2018.12.29
곰팡이 때문에 안쓰던 방을 살리기로 한다.
사실 진작에 하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자꾸 미루다가 겨울이 되어서
도배지에 물기까지 맺히는걸 보고 차마 놔두지 못해 작업하기로 함.
많은것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이 건물을 지은 상식없는 업자는
내기와 간접외기 만나는 부분에 단열재 시공도 안하고
우레탄 폼 충진해야 할 자리에 그냥 실리콘 쏴놓고
안쪽 공간은 그냥 허공으로 놔뒀다.
그러니 곰팡이 안생길리가 있나.
열교현상 감사합니다.
실리콘은 잘라내고 안쪽으로 우레탄 폼 충진하기로 하고
우측 다용도실과 만나는 부분은 콘크리트벽을 깨어내고
단열몰탈 바르고 싶지만 일이 너무 많다.
차라리 도배를 포기하고 퍼티마감 하고 말지.
대충 작업 계획하고 시작합니다.
먼지날릴까봐 커버링을 칩니다.
바닥이나 벽쪽도 내가 들어갈 입구 놔두고 마스킹 테이프로 다 붙였다.
3시간 열심히 그라인딩하고 피곤해서 뻗어잠.
마스크는 낍시다. 건강에 몹시 해로움.